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선수 연봉 인상…대상 국가 확대

문성대 기자 2024. 1.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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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을 조정하고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연맹은 8일 단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 아시아쿼터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연맹은 이사회를 통해 기존 동아시아 4개국과 동남아시아 6개국(총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를 아시아배구연맹(AVC)의 64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했다.

오는 4월 말 제주도에서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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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선수 1년차 12만·2년차 15만 달러로 인상
대상 국가도 亞 배구연맹 64개 회원국으로 늘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아쿼터 흥국생명 레이나(왼쪽부터), 정관장 메가왓티, 현대건설 위파위,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IBK기업은행 폰푼, GS칼텍스 톨레나다, 페퍼저축은행 필립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을 조정하고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연맹은 8일 단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 아시아쿼터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여자부는 선수 연봉을 현행 1, 2년차 10만 달러(세금 포함)에서 1년차 12만 달러, 2년차 15만 달러로 인상키로 했다.

남자부는 1년차 연봉 10만 달러를 유지하고, 2년차 연봉은 12만 달러로 확정했다.

여자부는 추첨 확률도 조정한다.

여자부 추첨 방식은 기존 7개 팀 동일 확률 추첨에서 차등 확률 추첨으로 변경했다. 하위 3팀(구슬수 7위 30개, 6위 25개, 5위 20개) 순서를 1차 추첨하고, 나머지 4팀(구슬 수 4위~1위 20개 동일) 순서를 2차 추첨키로 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7일 오후 제주 썬호텔 3층에서 '2023 KOVO 남자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드래프트가 진행된 가운데 선발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명 순서대로 에디(몽골), 료헤이 이가(일본), 마크 에스페호(필리핀), 바야르사이한(몽골), 차이 페이창(대만), 리우 홍민(대만), 이쎄이 오타케(일본) 선수. 2023.04.27. woo1223@newsis.com


하위 팀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인 것이다.

남자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7개 팀 동일 확률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맹은 이사회를 통해 기존 동아시아 4개국과 동남아시아 6개국(총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를 아시아배구연맹(AVC)의 64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했다.

오는 4월 말 제주도에서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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