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쉰 한동훈 “제 아버지·어머니 모두 춘천 사셨다”…강원도와 인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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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4·10 총선에서) 강원도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 색으로 모두 채우자"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4월10일 이전까지 이곳 강원도에 자주오겠다"며 "4월의 강원도는 우리 모두 알다시피 너무 아름답다. 바로 그때 아름다운 승리를 만들고 바로 이 자리 강원도에서 다시 모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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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탓에 목소리 쉬기도
“국힘이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 강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순회를 다닌 탓에 한 비대위원장의 목소리가 쉬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강원도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는 춘천 소양로에서 사시면서 춘천고를 다니셨다. 홍천 사람이신 어머니 역시 춘천 여고를 다니셨다”며 “그 후 저희 아버지는 외지 생활을 오래 하셨지만, 결국 나중에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춘천에 집을 짓고 여생을 마무리하셨다. 그때 주말마다 제가 강원도 왔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군 생활 3년 모두 강릉에 있는 18전투비행단에서 했다”며 “누구에게나 어떤 장소를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마음 편해지는 장소가 있는데, 저에게는 강원도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했다.
그는 “춘천 권역에 바이오전략산업 육성, 원주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강릉에 천연물바이오 산업 육성,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철도, 영월-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양양 오색 케이블카 사업 등 더욱 속도 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건 시작일 뿐이다. 우리 당은 여러분의 힘으로 기적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획득했다”며 “우리가 강원도에 드리는 약속은 곧 실천이지만, 반대로 민주당은 다수당이지만 약속은 약속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이 진짜 강원도의 힘이 되기 위해선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저는 강원도당에 강원도에 꼭 필요한 강원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더 개선할 만한 더 필요한 약속들을 더 뽑아드릴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지난주 내내 지방에 있는 신년회 다니느냐고 안 하던 일을 하느냐고 이렇게 목이 쉬었다”며 “그렇지만 저는 이 자리에서 제가 고향에 온 마음이 들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강원도민들께 더 잘할 것이다. 이번에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그래서 강원도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 색으로 모두 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4월10일 이전까지 이곳 강원도에 자주오겠다”며 “4월의 강원도는 우리 모두 알다시피 너무 아름답다. 바로 그때 아름다운 승리를 만들고 바로 이 자리 강원도에서 다시 모이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4월10일 전까지 2번 더 오시면 강원도 의석 8석 모두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한 비대위원장은 “3번 오겠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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