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40대 연예인은 UN 김정훈

김지하 기자 2024. 1.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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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는 듀오 유엔(UN) 출신 김정훈(44)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경찰은 김정훈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정훈을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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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는 듀오 유엔(UN) 출신 김정훈(44)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경찰은 김정훈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 입건했다.

김정훈은 당시 차량을 운전하며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정훈을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훈의 음주운전 적발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 외에도 그는 '음신중절 종용' 시비로 법적 다툼을 벌여온 전 여자친구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 1심에서 지난해 초 패소하며 구설에 올랐다.

김정훈은 지난 2000년 최정원과 UN으로 데뷔, '평생' '파도' '선물'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김정훈은 연기 활동도 병행했는데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와 영화 '결정적 한방' '들개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연예계를 대표하는 '브레인'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자퇴하고 중앙대 연극학과에 편입해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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