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아시아 쿼터 연봉 인상…여자부 추첨 확률도 재정립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4. 1.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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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 아시아 쿼터 운영과 관련해 추가적인 논의에 나섰다.

KOVO는 9일 단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진행되는 아시아 쿼터 운영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연맹은 아시아 쿼터 선수의 연차별 연봉을 인상하기로 했다.

아시아 쿼터 추첨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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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아시아쿼터 선수들.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 아시아 쿼터 운영과 관련해 추가적인 논의에 나섰다.

KOVO는 9일 단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진행되는 아시아 쿼터 운영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제 20기 제3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에서 추가된 내용이다.

먼저 연맹은 아시아 쿼터 선수의 연차별 연봉을 인상하기로 했다.

기존 여자부 선수 연봉은 1, 2년 차 10만 달러(세금 포함·약 1억3000만 원)이었다. 연맹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1년 차 12만 달러(세금 포함), 2년 차 15만 달러(세금 포함)로 소폭 인상했다.

남자부는 1년 차 연봉 10만 달러(세금 포함)을 유지한다. 하지만 2년 차 연봉을 12만 달러(세금 포함)로 확정했다.

아시아 쿼터 추첨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다만 남자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7개 팀 동일 확률로 진행한다.

여자부 추첨 방식은 기존 7개 팀 동일 확률 추첨에서 차등 확률 추첨으로 변경했다. 먼저 하위 3팀(구슬 수 7위 : 30개, 6위 : 25개, 5위 : 20개) 순서를 1차 추첨하고, 나머지 4팀(구슬 수 4위 ~ 1위 : 20개 동일) 순서를 2차 추첨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20기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기존 동아시아 4개국과 동남아시아 6개국(총 10개국)이었던 아시아 쿼터 대상 국가를 아시아배구연맹(AVC)의 64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했다. 오는 4월 말에 제주도에서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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