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22억 원’ KIA 최형우, 팀과 개인의 윈-윈은 1700타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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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팀에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다.
KIA 타이거즈는 5일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41)와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2023시즌까지 개인통산 1542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최대 2년을 현역으로 더 뛸 수 있는 만큼 1600타점 고지는 어렵지 않게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KIA와 동행에서 대망의 1700타점 고지 정복에도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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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5일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41)와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최형우는 1+1년에 연봉 총액 20억 원, 옵션 2억 원 등 22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최형우는 최대 2025년까지 KIA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최형우는 대기만성형의 활약을 통해 2010년대 삼성의 ‘왕조 시대’를 열며 KBO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또 2016시즌을 마친 뒤에는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해 KIA로 이적하며 4년 총액 100억 원의 ‘잭팟’을 터트렸다. KBO리그 최초의 100억 원대 FA 계약의 주인공이었다.
최형우는 KIA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7년 맹타를 휘두르며 최고의 4번타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해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FA 모범생’이 됐다. 2020시즌을 마친 뒤에는 3년 총액 37억 원에 2번째 FA 계약까지 KIA와 체결했다.
2021~2022시즌에는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2023시즌 화려하게 부활하며 KIA의 간판타자다운 역량을 뽐냈다. 꾸준함의 상징인 성과도 만들었다. KBO리그 최초로 개인통산 1500타점 고지를 점령하며 역대 타점 1위 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1700타점을 찍기 위해선 앞으로 2년간 158타점을 올려야 한다. 산술적으로는 앞으로 매 시즌 거의 80타점을 생산해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노장에게 결코 쉬운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2023시즌에도 81타점을 뽑은 최형우이기에 기대해볼 만하다. 매 시즌 80타점 이상을 기록한다면, 다년 계약을 선택한 KIA에도 최상의 결과를 안길 수 있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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