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해 첫 주례회동서도 "부처 간 칸막이 허물라"

정지형 기자 2024. 1.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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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재차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진행한 올해 첫 주례회동에서 정부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 달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지난달 18일 전년도 마지막 주례회동에서도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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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류·예산 지원 등 구체적 장치 마련해 달라"
지난해 한 총리와 마지막 주례회동에서도 같은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재차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진행한 올해 첫 주례회동에서 정부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 달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처 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 교류, 예산 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한 총리에게 요청했다.

지난달 18일 전년도 마지막 주례회동에서도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할 때와 새해를 새로 시작하는 자리에서도 계속해서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해 업무보고도 주제 중심으로 여러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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