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처 칸막이 허물고 인사교류·예산지원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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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18일 한 총리와의 지난해 마지막 주례회동에서도 "2024년에는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면서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이를 점검하고 관리하라"고 당부했고, 이어 2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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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한 총리와 가진 올해 첫 주례회동에서 정부 운영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례회동에 앞서 진행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행동하는 정부가 되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 입장이 정리되면 좌고우면 하지 말고 적극 시행하자"면서 "요청이 있을 때 검토에 너무 시간을 끌지말고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복수의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들어 여러 차례 부처 간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한 총리와의 지난해 마지막 주례회동에서도 "2024년에는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면서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이를 점검하고 관리하라"고 당부했고, 이어 2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윤 대통령이 올해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를 부처별 보고 방식이 아닌 주제별 국민 참여 민생 토론회로 진행하는 것 역시 현안을 해결하는데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가진 새해 첫 업무보고회에서 "새해 업무보고는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과제·주제별로 전국 민생 현장을 찾아 국민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신년사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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