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톡톡] 尹 지지율 35.7% (1.5%p↓) (리얼미터)...여야, '거부권 행사' 충돌

김영수 2024. 1. 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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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서 1.5% 포인트 하락한 35.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1.2% 포인트 상승한 60.8% 였습니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20대와 30대, 40대에서 하락한 반면 5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는 소폭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에서 6.7% 포인트 떨어진 반면,

대전, 세종 충청에서는 8.1% 포인트 올랐습니다.

여야는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여당에서는 쌍특검중 대장동 특검이야말로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방탄 특검으로 진짜 이해충돌이라고 직격한 반면

야당에서는 군사작전 하듯 거부권 행사가 이뤄졌다며 특히 법무부가 정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여론 톡톡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의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소위 말하는 쌍특검에는 도이치 특검만 있는 게 아니라 50억 대장동 특검이 있죠. 민주당이 '이해충돌'이라는 단어를 꺼내 든 데 대해서 놀랍습니다. 대장동 특검이야말로 자기 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방탄 특검입니다. 방탄 특검을 당 차원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이해충돌이라고 국민께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실과 정부가 군사작전 하듯이 기어코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와중에 법무부의 행태가 더 가당치 않습니다. 주가조작세력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의 연루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범죄단서가 없다고 단정하고, 대통령 부인의 변호인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포기했습니다. 대통령 부인의 범죄 의혹을 덮으려는 정파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정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2023년 1월 2일(화)~1월 5일(금)

*표본오차 : ±2.2%P(95% 신뢰수준)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2,016명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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