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감독·배우 '성난 사람들', 美 골든글로브 3관왕
차정윤 2024. 1. 8. 15:13
한국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TV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8일) 오전 미국 LA에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TV 부문 작품상 수상자에 호명돼 모두 3개 부문에서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로써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스티븐 연은 한국계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영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올해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영예는 저스틴 트리엣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안았고, 감독상은 '오펜하이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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