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韓총리에 “부처 간 칸막이 허물 수 있도록 구체적 장치 마련하라”

김문관 기자 2024. 1. 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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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 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서도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직자는 어느 부처의 공직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직자다. 국민 앞에서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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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8일 서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 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지난달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이어질 새해 업무보고를 종례와 같이 부처 중심으로 할 것이 아니라 부처 칸막이를 전부 없애고, 국민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과제별, 주제별로 전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서 함께 해법을 결정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내는 정부로 이제 탈바꿈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한다면 어떤 문제라도 즉각 해결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서도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공직자는 어느 부처의 공직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직자다. 국민 앞에서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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