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부처간 칸막이 허무는 장치 마련해달라”···韓총리와 올해 첫 주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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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가진 뒤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올해는 과제 중심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예산지원 등 구체적인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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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가진 뒤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올해는 과제 중심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예산지원 등 구체적인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하면서 국정 운영의 속도감을 높여 달라고 주문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내용이다. 관료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별로 부처간 협업하는 업무방식을 제도화 해 달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새해 업무보고를 부처별로 받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제별로 묶어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실시하는 것도 같은 취지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민생과 개혁이라는 특 속에서 △주택 △중소기업△돌봄 △교통 △의료개혁 △저출산 대책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별해 정책 현장에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4일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첫 민생토론회 형식 업무보고를 진행한 데 이어 10일 노후신도시 재개발 예정 지역에서 ‘주택’을 주제로 두 번째 민생 토론회 형식 업무보고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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