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다크 호스’ 광주문화중, “추유담-한강민-임영혁, 3학년이 중심 잡아야 한다”

손동환 2024. 1.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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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광주문화중 농구부(이하 광주문화중)의 동계훈련 컨셉은 확실하다.

박찬영 광주문화중 코치는 "우리 학교가 지난 해에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래서 교육청에서 많이 지원해주셨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라'고 하셨다. 우리가 많은 스토브리그에 나설 수 있는 이유다"며 배경부터 설명했다.

3학년 4명과 2학년 4명, 신입생 3명이 광주문화중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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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광주문화중 농구부(이하 광주문화중)의 동계훈련 컨셉은 확실하다. ‘스토브리그’다. 우선 1월 2주차에 김해 임호중학교에서 3일 동안 전지훈련을 하고,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나선다.

광주로 돌아온 후, 평원중학교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여수에서 스토브리그를 치르고, 2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스파링을 한다. 2월 19일부터 3일 동안 명지중학교와 실전 감각을 쌓고,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김해에서 스토브리그를 실시한다.

박찬영 광주문화중 코치는 “우리 학교가 지난 해에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래서 교육청에서 많이 지원해주셨다.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라’고 하셨다. 우리가 많은 스토브리그에 나설 수 있는 이유다”며 배경부터 설명했다.

이어, “선수가 보강이 되긴 했지만, 우리 전력이 지난 해보다 약하다. 또, 스카웃한 선수들이 5월에 열릴 소년체전부터 뛸 수 있다. 소년체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만, 지금부터 미리 전력을 가다듬으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 해에는 상대의 전력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토브리그를 많이 치르려고 한다”며 많은 스토브리그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광주문화중 인원은 11명이다. 3학년 4명과 2학년 4명, 신입생 3명이 광주문화중을 구성하고 있다.

박찬영 광주문화중 코치는 “주장인 추유담(181cm)은 2번을 본다. 1대1 능력은 전국 탑 클래스다. (추)유담이가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달라진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온 (한)강민이(175cm)는 지난 해 제주동중에서 영입했다. 보기 드문 정통 1번이고, 농구를 알고 한다. 그런데 정말 성실하다”며 핵심 앞선 자원들을 먼저 언급했다.

그 후 “임영혁(192cm)은 피지컬과 탄력을 갖췄다. 실전 경험을 쌓으면, 더 위력적으로 변할 것 같다. 그리고 장시후(197cm) 같은 경우, 피지컬이 좋다. 기량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BQ와 성실함을 갖췄다. 여기에 2학년인 정승필(177cm)도 팀 전력의 일원이 돼야 한다”며 장신 자원과 2학년 선수를 언급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가드 자원과 장신 자원 모두 광주문화중에 포진했다. 그래서 광주문화중의 전력이 나빠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박찬영 코치는 “우리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모르겠다.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신중함을 표했다.

신중함을 표현한 박찬영 코치는 “유담이와 강민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했다. 어느 정도 할 거라고 본다. 그러나 영혁이가 변수다. 구력이 짧지만, 가운데에서 버텨줘야 한다”며 3학년 선수들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4강까지 가고 싶다. 다만, 본선을 가는 게 먼저다. 3학년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2학년도 신장만 낮을 뿐, 기량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상대와의 전력 비교에만 불확실했을 뿐, 제자들의 기량을 신뢰했다. 특히, 3학년 제자들을 절대적으로 믿는 듯했다.

사진 제공 = 광주문화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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