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윤이나 징계 감면 결정…4월부터 대회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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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출장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징계 감면을 받아 올 시즌 필드에 복귀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LPGA 사무실에서 '2024년도 KLPGA 제1차 이사회'를 열고 "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추천 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의 추천을 수용해 윤이나 회원의 출장 정지 징계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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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LPGA 사무실에서 ‘2024년도 KLPGA 제1차 이사회’를 열고 “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추천 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의 추천을 수용해 윤이나 회원의 출장 정지 징계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KLPGA 주최 및 주관대회 출장정지 3년(2022년 9월 20일~2025년 9월 19일) 징계가 1년 6개월(2022년 9월 20일~2024년 3월 19일)로 감면됨에 따라 윤이나는 3월 20일 이후 개최되는 2024시즌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본인이 원한다면 4월 국내 개막전부터 뛸 수 있게 된 셈이다.
KLPGA는 지난해 12월 14일 같은 내용을 다룬 이사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해를 넘겨 결국 징계 감면을 의결했다. KLPGA는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며 이사회 의결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전한 뒤 “징계 감면 의결 과정에서 선수가 상금을 기부하거나, 선수에게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2021년 6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린 뒤 러프에서 공을 찾아 샷을 이어갔다. 그 홀을 마쳤을 때 이미 볼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이를 숨긴 채 경기를 계속했고 약 한 달이 지난 7월 중순에야 KGA에 자진 신고했다. 이에 대한골프협회는 같은 해 8월, KLPGA는 9월 각각 3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9월 KGA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징계 중인 윤이나의 출전 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하면서 그의 조기 복귀 문제가 대두됐다. KGA의 징계는 올 2월 18일에 끝나고, KLPGA 역시 징계를 풀어주면서 윤이나는 올 시즌 투어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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