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투자전문 자회사 설립…신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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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투자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팬스타그룹은 지난 2일 계열사 공동투자로 '팬스타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김현겸 그룹 회장이 직접 팬스타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를 맡아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업 경쟁력 및 미래 성장동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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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투자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팬스타그룹은 지난 2일 계열사 공동투자로 '팬스타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팬스타인베스트먼트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합작 설립할 'PSBX로보틱스'에 첫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과 소프트뱅크로보틱스는 이달 중 PSBX로보틱스를 설립하고, 2월부터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청소 로봇 '위즈'(Whiz)을 국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팬스타인베스트먼트 설립 자본금은 6억원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팬스타트리가 각각 3억원을 출자했다.
팬스타그룹은 선박, 항만, 물류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로봇 및 리프트 장치 리스 · 렌트 사업, 크루즈 상품 할부 등 사업영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선주로서 배를 보유하고, 선사에 빌려주는 대선(貸船) 사업도 추진한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김현겸 그룹 회장이 직접 팬스타인베스트먼트의 대표이사를 맡아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업 경쟁력 및 미래 성장동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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