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효과 톡톡"…한진, 지난해 영업익 1204억, 전년비 5.2%↑

양호연 2024. 1.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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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조876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은 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신규로 유치하며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택배사업에 대해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오픈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그룹사, 고객사 등과 협업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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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유치·원가절감 활동 주효…"지속가능 성장과 수익원 확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진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조876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한진 인천공항 GDC. [사진=한진]

한진은 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신규로 유치하며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로 수익성이 일시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신규 고객사 확보와 원가 개선을 이뤘다.

한진은 택배사업에 대해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오픈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물류사업은 의약품 물류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유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은 중국 내 5개 법인의 영업을 강화해 현지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그룹사, 고객사 등과 협업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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