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된다고? 역시 즐라탄이다! 1분~90분 모든 시간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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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분부터 90분까지 모든 시간에 득점을 기록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수 생활 동안 705경기 445골 18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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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분부터 90분까지 모든 시간에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넣은 골은 7개였고 후반 추가시간에 넣은 골은 39개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말뫼 유스를 거쳐 말뫼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아약스로 이적했다. 당시 스웨덴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첫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지만 리그 적응을 마치고 2002-03시즌 리그 13골 7도움을 만들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두 번째 시즌엔 7골에 그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시즌을 소화하고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조세 무리뉴 감독을 만났다. 무리뉴 감독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2008-09시즌 리그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빅이어를 원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을 만류했지만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2009-10시즌 빅이어는 공교롭게도 인터밀란이 차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부합하지 않아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인터밀란은 UCL 우승을 비롯해 트레블을 차지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로 복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인터밀란이 아닌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여전히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이었고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2010-11시즌 리그 정상에 올랐고 2011-12시즌에는 28골로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 새로운 도전을 나섰고 PSG를 유럽 내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에서 리그 4연패를 포함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기며 무리뉴 감독과 재회했다. 베테랑이 된 이브라히모비치는 팀의 중심을 잡았고 2016-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LA 갤럭시를 거쳐 2019-20시즌 AC 밀란으로 돌아왔고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시즌이 지나면서 경기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경기 외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2021-22시즌 AC 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고 이브라히모비치의 라커룸 연설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수 생활 동안 705경기 445골 187도움을 기록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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