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럭비협회장 "임기 마지막 해, 국내 리그 자립기반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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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신년이자 임기 마지막 해인 2024년에도 한국 럭비의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윤 럭비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전 지상파 생중계와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은 한국 럭비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값진 추억"이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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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신년이자 임기 마지막 해인 2024년에도 한국 럭비의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8일, 최윤 럭비협회장이 지난 4일 발표한 신년사를 공개했다.
최윤 럭비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전 지상파 생중계와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은 한국 럭비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값진 추억"이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제24대 대한럭비협회 집행부의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올해에는 보다 변화무쌍한 대한민국 럭비를 그려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럭비에 지속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의 씨앗이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최 협회장은 2024년에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실업팀 연맹체 구축 통한 국내 리그 자립 기반 마련 ▲연령별 국가대표 대상 드림캠프 확대 운영 등 국가대표팀 훈련시스템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 협회장은 "대한민국 전반에 럭비를 즐기고 럭비라는 종목의 진정한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고교 럭비클럽 확대, 소외계층·다문화가정 대상 럭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협회장은 한국 럭비의 인지스포츠화를 앞당기려는 24대 집행부 행보에 럭비인들의 성원을 청했다.
최 협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목격했듯이, 우리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럭비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럭비도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한민국 럭비의 발전과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해 올 한해 힘을 더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대한럭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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