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시장 선도 은행 7곳 발표...국민은행 신규 포함

강우량 기자 2024. 1.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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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원·달러 시장 선도 은행으로 국민은행이 새로 포함됐다.

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국민은행을 제외한 6곳이 선도은행으로 선정됐으나, 올해 국민은행이 추가됐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오전 9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로 야간에도 시장이 열리는 만큼, 시장 조성을 위해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선도은행 선정기준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실적만을 고려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조성 노력과 외환 스와프 거래실적도 평가에 포함했다. 내년도 선도은행 선정 시에는 연장된 개장시간 동안의 거래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외환당국은 “선도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과 외환시장의 양적 및 질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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