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뮌헨’ 빅클럽 골라 가는 베테랑 공격수…이번에는 맨유에 역제의

김민철 2024. 1.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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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또다른 빅클럽 입성을 꿈꾸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에릭 막심 추포모팅(34, 뮌헨)의 대리인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추포모팅을 영입할 기회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제공했다"라고 보도했다.

추포모팅은 뮌헨 입성 후 통산 107경기 38경기 10도움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추포모팅 측은 올겨울 이적에 대해 맨유와 초기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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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또다른 빅클럽 입성을 꿈꾸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에릭 막심 추포모팅(34, 뮌헨)의 대리인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추포모팅을 영입할 기회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제공했다”라고 보도했다.

추포모팅은 지난 2020년 자유 계약 신분으로 PSG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PSG에 이어 또다시 빅클럽 입성에 성공한 추포모팅의 행보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준수한 활약까지 펼쳤다. 추포모팅은 뮌헨 입성 후 통산 107경기 38경기 10도움을 올렸다.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선수 치고 훌륭한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추포모팅은 뮌헨에서만 분데스리가 우승 3회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PSG에서도 리그앙 우승 2회를 거머쥐기도 했다.


올시즌 상황은 사뭇 다르다. 해리 케인에 밀려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뒀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제 추포모팅의 시선은 맨유로 향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추포모팅 측은 올겨울 이적에 대해 맨유와 초기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시즌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과 같은 공격수들이 일제히 침체에 빠진 탓에 새로운 자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추포모팅 영입 협상이 긍정적으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추포모팅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과 로테이션으로 출전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추포모팅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남겨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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