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1일 탈당 기자회견 연다…`당원과의 고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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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방침을 표명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당원과의 고별인사' 기자회견을 연다.
8일 이낙연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날(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는 탈당 선언과 함께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도 표명한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 작업을 1월 중순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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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 방침을 표명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당원과의 고별인사’ 기자회견을 연다. 이른바 탈당 기자회견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는 탈당 선언과 함께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도 표명한다. 탈당과 관련돼 당원들에 이해를 구하고 신당 창당에 대한 명분도 함께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탈당과 신당 창당 작업을 1월 중순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여겼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한 상황에서 여론 추이를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이 대표가 일반 병실로 옮기고 본인의 당무 복귀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도 예정되로 진행되게 됐다. 이낙연 대표 최측근에 따르면 1월 10일을 전후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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