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태영건설 공적자금 투입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태영건설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8일 국회 기홱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최 부총리는 이번 태영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를 두고 "부채비율이 높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태영건설이) 보증을 선 사업장이 많아 부채의존적인 경영을 한 것"이라며 공적자금 투입 계획을 부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태영건설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8일 국회 기홱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최 부총리는 이번 태영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를 두고 "부채비율이 높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태영건설이) 보증을 선 사업장이 많아 부채의존적인 경영을 한 것"이라며 공적자금 투입 계획을 부인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PF가 2017년 대비 2배 이상 많아진 상태에서 금리가 올라갔고 이 과정에서 연착륙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PF 사업장 별로 정상 사업장은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재구조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 평가는 채권단들이 판단하고 그에 따라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진행한 결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이 갚지 못한 PF 관련 채무는 10조원에 달한다. 규모가 작은 시행사의 대출에 대해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보증을 선 규모는 9조1819억원이다. 태영건설이 금융사 80곳에서 조달한 직접 차입금도 1조3007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책에 대한 불성실한 이행을 지적받던 태영그룹은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금융당국과 채권단 요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한 모양새다. 문제가 됐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분 890억원 역시 태영건설에 지원됐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11일 열린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