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출전 정지 철퇴' 드디어 복귀! 곧바로 이적? "한동안 축구 보지 않았어...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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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베팅으로 출전 정지 철퇴를 맞았던 공격수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니가 직전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된 것이다.
브렌트포드는 기준에 맞는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토니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은 한 겨울 이적시장에 토니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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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불법 베팅으로 출전 정지 철퇴를 맞았던 공격수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브렌트포드 골잡이 이반 토니는 1996년생이다. 준수한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제공권 싸움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토니는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과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청천벽력 소식이 전해졌다. 토니가 직전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된 것이다. 4년 동안 무려 232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는 불법 베팅 대가로 징계를 받았고 오는 16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토니는 공식 복귀를 앞두고 연습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렸고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예열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공식 복귀를 앞둔 토니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니는 "'쟤가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다시 축구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자신을 향한 시선을 의식했다.
이어 "한동안 축구를 보지 않았다. 스스로 처벌을 준 것이다. 이제 상황은 끝났다"며 복귀 후 활약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토니가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해 적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브렌트포드는 기준에 맞는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토니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토니를 향해서는 첼시, 아스널이 움지였다. 여기에 토트넘 홋스퍼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케인이 떠나면서 약해진 화력을 보강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속도를 내지 못했고 토니의 이적설은 다소 식은 상황이다.
토니는 "해야할 일이 있다. 지켜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은 한 겨울 이적시장에 토니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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