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DX아카데미, 신중장년 직업전환 대상 무료 디지털전환 교육생 모집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부산 DX아카데미는 직업전환교육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주관으로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와 3개의 대학교 컨소시엄 사업으로 진행한다.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중장년층의 직업전환 및 경제적 안전성 확보를 지원하고 디지털시대의 직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있다.

부산 DX 아카데미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크게 3가지로 제조 및 뿌리산업, 보건의료,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분야별 디지털전환, 실무기반 정보지원, 기술지원 등을 연계하여 산업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27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또한 아카데미는 현장 실무 DX전문가를 초빙해 직접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 방식을 채택,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의 데이터 어노테이션 실무 및 현장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아카데미는 3가지 산업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디지털전환의 실용적인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부산 DX 아카데미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교육생들에게 미래의 다양한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작되어 이달 30일까지이며 1월 22일 DX기초역량, DX 전문역량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자율주행의 데이터-레이블링,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영상데이터 제작,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드론영상 촬영 편집 등 포함하여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별 분담된 전문 영역별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교육대상은 미취업자, 재직자,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취약계층 등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3개의 대학교 DX-아카데미 대표전화 또는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교육참여 등록 문의가 가능하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