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정치 일정 고려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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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대해 "태영건설은 다른 건설사와 비교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의존을 많이 한, 조금 예외적인 케이스(사례)"라며 "다른 건설사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관련 질의에서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 최근 5∼6년 동안 (부동산 PF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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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대해 "태영건설은 다른 건설사와 비교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의존을 많이 한, 조금 예외적인 케이스(사례)"라며 "다른 건설사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관련 질의에서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 최근 5∼6년 동안 (부동산 PF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PF로 촉발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막지 못했다'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태영건설과 관련해 덮고 미룬 것이 아니고, 정치 일정을 고려했다면 지금 워크아웃에 돌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워크아웃은 선제적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는 최대한 연착륙하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무조건 유동성을 지원했다면 지금 워크아웃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지금은 질서 있는 연착륙 과정에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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