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외 체류 우리 국민 대상 테러 주의 당부"

남빛나라 기자 2024. 1.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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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국정원)이 해외 체류자 및 여행객은 테러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일 국정원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이 17일 만에 풀려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체류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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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지난해 11월 1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국가정보원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2024.0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가정보원(국정원)이 해외 체류자 및 여행객은 테러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일 국정원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이 17일 만에 풀려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체류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우리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네바다대학 '구직 실패 교수' 총기난사 사건(미국 라스베이거스) ▲무차별 흉기테러(프랑스 파리)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들이 테러 대비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최근 슈카월드, 빠니보틀, 곽튜브 등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테러 대응 행동요령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국정원은 관계자는"출국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이나 국정원 홈페이지(www.nis.go.kr)에서 방문국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테러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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