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돈치치 맹활약', 미네소타 누르고 3연승

김진엽 기자 2024. 1. 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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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15-108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핵심 가드인 루카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어 돈치치가 연속으로 프리드로우에 성공했고, 경기는 댈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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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는 커리 부진으로 토론토에 패배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2024.01.0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15-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6위를 기록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인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지난 6일 휴스턴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댈러스는 핵심 가드인 루카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를 팀 내 가장 많은 시간인 39분19초를 소화하면서, 34득점을 기록했다. 6리바운드 8도움으로 공수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이 35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며, 데릭 존스 주니어도 12득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6득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댈러스는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리드했다. 전반이 끝난 시점엔 60-56으로 앞섰다.

미네소타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 종료 6분44초를 남겨놓은 시점에, 마이크 콘리의 3점 슈팅에 힘입어 73-72로 역전했다.

그러나 댈러스는 어빙의 연속 3득점을 앞세워 다시 78-73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91-82로 9점 차 앞서며 쿼터를 마쳤다.

미네소타의 추격은 계속됐다. 에드워즈를 앞세워 경기 종료 3분53초가 남은 시점에는 106-100까지 차이를 벌렸다.

미네소타의 질주는 오래가지 못했다. 드와이트 파웰이 2점 슈팅과 프리드로우 1개로 간격을 좁혔다.

이후 어빙이 또 2회 연속으로 3점 슈팅에 성공하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돈치치가 연속으로 프리드로우에 성공했고, 경기는 댈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토론토 랩터스에 118-133으로 패배했다. 핵심 선수인 스테픈 커리가 3점 슈팅을 아홉 차례 시도했으나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부진했다.

반면 토론토는 RJ 바렛 등이 34득점을 기록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8일 NBA 전적

샌안토니오 115-117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134-127 브루클린
애틀랜타 110-117 올랜도
뉴올리언즈 133-100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108-115 댈러스
디트로이트 114-131 덴버
멤피스 121-115 피닉스
토론토 133-118 골든스테이트
LA클리퍼스 103-106 LA레이커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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