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영진리·도직리 2곳에 바다숲 신규 조성한다

홍성배 2024. 1. 8.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바다 숲 조성사업'에 2곳이 선정돼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해양수산부의 바다 숲 조성사업 공모에 신청, 연곡면 영진리와 옥계면 도직리 해역 일대가 선정돼 국·도비 등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해양환경의 여건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연안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갯녹음·바다사막화 방지 나서
▲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바다숲을 점검하고 있다.[해수부 제공]

강릉시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바다 숲 조성사업’에 2곳이 선정돼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해양수산부의 바다 숲 조성사업 공모에 신청, 연곡면 영진리와 옥계면 도직리 해역 일대가 선정돼 국·도비 등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해양환경의 여건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연안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이들 2개 해역 304㏊에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갯녹음 발생에 따른 바다 사막화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갯녹음 암반 복원, 해조류 부착암반 확장, 환경개선 등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서식처를 회복시켜 수산자원 감소를 예방한다.

또 자원관리형 어업을 강화해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고 어촌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한다.

▲ 갯녹음 현상. 연합뉴스

강릉시는 올해 영진리와 도직리 일대 해역에 갯닦기와 종자 부착판 설치, 자연석 시설 등 자연암반을 활용하는 바다 숲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바다 숲 대상 수역을 전 연안으로 확대해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처를 조성하고 폐어구와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해조류의 생존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빠른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바다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