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서 HMM 매각 절차 검증 대국민토론회

정옥재 기자 2024. 1.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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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 매각 절차와 추진 과정을 검증하는 대국민토론회가 오는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HMM해원연합노조(위원장 전정근)와 육상직원노조(지부장 이기호)는 하림그룹이 HMM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과 관련된 문제점을 짚는 토론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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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노조, 11일 오후 2시 부산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전문가들 토론자로 참여, HMM 올바른 매각 방향 논의

HMM(옛 현대상선) 매각 절차와 추진 과정을 검증하는 대국민토론회가 오는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HMM해원연합노조(위원장 전정근)와 육상직원노조(지부장 이기호)는 하림그룹이 HMM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과 관련된 문제점을 짚는 토론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HMM 매각 관련 우려와 문제점 ▷예견된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으로 인한 문제점 ▷HMM의 올바른 매각을 위한 대책 방안이 논의된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해양금융연구소 소장, 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 HMM 소액주주연대 대표, 팬오션 소액주주연대 대표 등 해운·금융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HMM노조 측은 “현재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HMM 인수 기업으로 적합한지에 대해 토론하고 현재의 인수자금 조달 계획과 방법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논의하려고 한다”며 “HMM 매각이 올바르게 이뤄지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한국해운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해운, 금융 전문가를 초청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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