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빅4’ 시즌 첫 격돌서 웃을까?...김학균 감독 “첫 단추 잘 끼우겠다” [말레이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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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등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올 시즌 첫 국제대회를 앞두고 출정가를 부르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김학균 한국팀 총감독은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긴장 속에 가야하는데, 우리 선수들이 지난해초 이 때보다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번달 4개 대회가 예정돼 있는데 안세영·서승재 등 에이스들은 앞쪽 2개 대회만 출전할 예정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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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올해 첫 국제대회 출전이다. 다시 시작이다.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김학균 감독)
안세영 등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올 시즌 첫 국제대회를 앞두고 출정가를 부르고 있다.
무대는 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는 2024 말레시아오픈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시리즈 특급대회로 세계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2024 파리올림픽(7.26~8.11) 금메달을 향한 각국 간판스타들의 치열한 올림픽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를 앞두고 김학균 한국팀 총감독은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긴장 속에 가야하는데, 우리 선수들이 지난해초 이 때보다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번달 4개 대회가 예정돼 있는데 안세영·서승재 등 에이스들은 앞쪽 2개 대회만 출전할 예정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세영이만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대화를 통해 ‘전영오픈(3월)과 올림픽(7~8월)을 준비하는 것이다.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했다. 본인도 아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며 분위기도 전했다.
지난해 10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 때 오른무릎 부상이 심화된 안세영은 이후 재활과정을 거치면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12월 중순 BWF 월드 파이널 여자단식 4강전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후 휴가를 통해 정신적·체력적으로 휴식을 취했고, 대표팀의 연말·새해초 문경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첫 대회를 준비해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이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1번 시드를 배정받았는데, 2위 중국의 천위페위(26)와 3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7), 4위 대만의 타이쯔잉(30)도 모두 2, 3, 4번 시드로 각각 출전한다.
때문에 이른바 ‘빅4’의 새해초 경기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복식에서는 지난해 월드챔피언으로 세계 3위인 서승재(27·삼성생명)-강민혁(25·삼성생명)이 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김원호(25·삼성생명)는 나성승(25·김천시청)과 처음 호흡을 맞춰 출격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30·인천국제공항)-백하나(24·MG새마을금고), 3위 김소영(32·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 11위 김혜정(26·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25위 신승찬(30·인천국제공항)-이유림(24·삼성생명) 등 4팀이 출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세계 3위 서승재-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7위 김원호-정나은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말레이시아오픈 뒤에는 16~21일 인도오픈(BWF 슈퍼 750 시리즈)이 예정돼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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