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 한국 신임 사무총장에 박민혜 국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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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 본부 제4기 사무총장에 박민혜 국장을 내부 승진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WWF에 합류한 박 신임 사무총장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 파트너십&프로그램 국장 등을 거쳤다.
WWF 한국 본부에서 사무총장이 내부 승진으로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활동했던 홍윤희 제3기 사무총장은 화학박사로 SK건설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다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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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내부승진 선임은 처음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 본부 제4기 사무총장에 박민혜 국장을 내부 승진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WWF에 합류한 박 신임 사무총장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 파트너십&프로그램 국장 등을 거쳤다. 뉴욕대 국제관계학 석사를 지냈고 WWF 합류 전에는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정책 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뉴욕 지소 사업 개발 매니저로 근무했다.
박 총장은 특히 기업 파트너십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기업 공동 다자간 선언인 PACT(Plastic ACTion) 이니셔티브를 구축했고,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이마트와 공동 개발했다.
박 총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이 연결된 문제임을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자연을 위한 해법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WWF 한국 본부에서 사무총장이 내부 승진으로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활동했던 홍윤희 제3기 사무총장은 화학박사로 SK건설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다가 선임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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