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완전 제라드잖아, 언제까지 수비 시킬 거야?" 전문가, TAA 미드필더 기용 촉구

정승우 2024. 1. 8.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풀벡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 리버풀)를 이젠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마틴 키언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스티븐 제라드와 비교하며 그를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풀벡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 리버풀)를 이젠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마틴 키언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스티븐 제라드와 비교하며 그를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8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아스날과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경기 알렉산더-아놀드는 평소처럼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78%(43/55)의 패스성공률, 기회 창출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5회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에 선수 시절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마틴 키언은 그를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언은 "이제 그를 올려 쓸 때가 된 것 같다. 그를 중원에서 뛰게 하라. 그게 그가 원하는 포지션"이라고 입을 열었다.

키언은 "어렸던 알렉산더-아놀드는 풀백에서 뛰었다. 이젠 아니다. 정말 제라드가 생각난다. 사람들은 제라드를 풀백에서 뛰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난 그가 미드필더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대니 머피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알렉산더-아놀드는 풀백은 물론 측면 미드필더로 뛰어도 프리미어리그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 그에게 최고의 포지션을 제공하기 위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한편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아스날과 경기 종료 후 리버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10점 만점에 8점을 부여받았다.

리버풀 에코는 "아스날에 강한 압박을 당했지만, 중원에서 좋은 패스, 좋은 수비를 제공했다. 위협적인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때렸고 결국 중원에서 결승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처리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