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지 말라고?'…모친 폭행하고 흉기 휘두른 30대 男

정승필 2024. 1.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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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담배 피우다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모친을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50분쯤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B씨로부터 아들이 범인이라는 진술을 받은 경찰은 범행 10여 분 만에 자택 화장실에 숨어있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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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집 안에서 담배 피우다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모친을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모친을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50분쯤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자택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어머니 B씨가 꾸중하자 B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B씨가 피를 흘리며 도망가자, 이를 발견한 인근 상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로부터 아들이 범인이라는 진술을 받은 경찰은 범행 10여 분 만에 자택 화장실에 숨어있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50분쯤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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