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키움증권 엄주성號 …'리스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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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신임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한다.
엄 신임 대표는 향후 조직을 재정비하며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키움증권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엄 신임대표를 사장 후보로 올렸다.
엄 신임 대표는 취임 후 조직 정비와 리스크 관리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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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하고 내부 상시시스템 구축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신임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한다. 엄 신임 대표는 향후 조직을 재정비하며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1968년생인 엄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을 전공하고,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자기자본투자(PI)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7년 키움증권에 PI 팀장으로 합류해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엄 신임 대표는 취임 후 조직 정비와 리스크 관리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까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위기를 발생한 키움증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 엄 신임 대표는 이와 함께 감사 인력 수 증원, 내부 상시감사 시스템 구축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키움증권은 이르면 이번 주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꾸린 리스크 관리 태크스 포스(TF) 기능을 강화하는 방침 역시 고려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가 발생하자 키움증권은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을 결정하면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 같은 대응책으로 관련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조직 개편, 전문인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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