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민의힘 입당…민주당 "허위정보 엄단"
[앵커]
얼마 전 민주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오늘(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오늘 오전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당식이 열렸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오늘(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의 이번 입당이 총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4월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있었던 이 의원의 입당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국민의힘 의원>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한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아주 중요한 정치세력으로서, 제가 여기에 참여하게 된 건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 충청권, 중부권에 제가 미력이나마 갖고 있는 노력을 해서 총선승리에 역할을 조금이라도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이 의원의 입당을 두고 민주당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왜 하필 국민의힘이냐"면서 "용산의 여의도출장소를 자임하는 국민의힘이 봐줄 만한 구석이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강원도를 찾아 전국 순회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다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 민주당에선 당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대책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면서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민주당은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
대책위의 전현희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의 범행 동기와 공모 가능성 등 테러사건의 본질을 규명해야 한다"며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별적인 정보들이 무작위적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허위 정보 범람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가짜뉴스 유포행위에 대해선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며 관련자들을 끝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 탈당을 예고하면서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한데요.
이낙연 전 대표가 "누구든지 협력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내일(9일) 열리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 만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 4명의 '이낙연 신당' 합류 여부도 주목되는데요.
이원욱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신당을 꾸리지 않은 채 여러 신당 등을 묶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나타내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인재 #3지대 #이상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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