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신혼 초 신장암 투병 "♥아내, 티 안 내려는 모습 가슴 아파"

이은 기자 2024. 1. 8.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투병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어 가수 더원, 이정이 오랜 친구인 이필모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더원과 이정은 혼자 살던 친구 이필모의 집과는 달라진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정은 지난해 초 신장암 1기를 투병했던 소식을 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더원, 이정./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투병 심경을 털어놓는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새해에도 힘차게 날아올라 용~'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아네노이드 수술 과정을 공개했던 배우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아들 담호가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뒤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어 가수 더원, 이정이 오랜 친구인 이필모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입구부터 자신들의 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깜짝 놀란다.

이정은 담호·도호 형제의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에 "짐이 다 아이들 거다"라며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고, 더원은 "소파가 낮은 것도 아이들 때문이겠다. 모든 게 아이들 중심이다"라며 놀란다.

더원과 이정은 혼자 살던 친구 이필모의 집과는 달라진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이필모와 그의 아들 담호도호 형제./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필모 아들 담호는 아빠 친구인 더원, 이정을 위해 커피를 준비한다. 담호는 스스로 발 받침대를 커피 머신 앞으로 옮기고 작동 버튼을 누르는 등 능수능란하게 커피를 내려 감탄을 자아낸다.

담호는 이필모에게 "아빠가 여기 물 부어주세요"라며 지휘까지 하는 야무진 바리스타로 변신하고, 조심스럽게 서빙까지 완료하며 "저 엄청 잘했죠? 한 번에 다 했어요"라고 뿌듯해한다고.

담호가 내린 커피를 맛본 더원은 "커피 물처럼 잘 됐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이정 역시 "삼촌은 연한 거 좋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정은 지난해 초 신장암 1기를 투병했던 소식을 전한다.

이정은 "건강검진에서 운 좋게 발견돼서 의사도 착하게 살라고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다.

그는 신혼 초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가 정말 놀랐다. 티 안 내려고 하는 모습이 더 가슴 아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제는 완치돼 건강해진 이정은 밝은 미소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