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가수 겸 배우, 정체는 UN 김정훈…과거엔 '면허 취소' 논란

신영선 기자 2024. 1. 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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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40대 가수 겸 배우가 그룹 UN 출신 김정훈(44)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 김모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정훈에게 음주 측정을 3차례나 요구했으나 김정훈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

한편 경찰은 김정훈을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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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40대 가수 겸 배우가 그룹 UN 출신 김정훈(44)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 김모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가수 겸 배우이자 40대 남성으로 알려진 해당 남성은 김정훈인 것으로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정훈에게 음주 측정을 3차례나 요구했으나 김정훈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 경찰은 결국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그를 입건했다.

김정훈은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또한 전 여자 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여러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만큼 비난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김정훈을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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