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안보·통일 토론왕은 누구? 총상금 3600만원 페스티벌 개최
총 상금 3600만원이 걸린 ‘2024 대한민국 외교·안보·통일 토론 페스티벌’이 이달 개최된다. 4개 분야로 이뤄지는 이 토론대회 각 분야별 우승자는 상금 500만원과 장관상을 받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국립외교원·국립통일교육원·국방대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외교·안보·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에 관한 국민들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전달하려는 취지다. 올해 처음 열린다.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외교, 안보, 통일 분야에서 4개 토론 주제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4개 토론 주제는 국가안보전략·가치외교·북한인권·한미안보협력으로 이 중 1개 주제를 선택해 해당 분야에 대한 토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분야별 우승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장 등 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그 외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2024 대한민국 토론 페스티벌’ 홈페이지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서류심사), 1월 18일 본선, 1월 26일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 서류 평가는 참가신청서와 선택한 주제에 대한 발제로 이뤄진다. 예선 서류 평가를 위해 각 기관이 내놓은 토론 주제는 다음과 같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토론 주제는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한 소프트 파워 강화 측면에서 기후변화, 과학기술, 개발 등 역내 협력 이슈에서 공공재 제공자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윤석열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리스크 식별 및 관리방안’이다. 국립외교원 토론 주제는 ‘한미동맹이 인태지역에서 연대하며 전개할 가치외교 분야와 외교 의제’ ‘한국이 군사안보, 개발협력, 문화, 교육 분야 등에서 가치외교를 통해 증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 국익’이다. 통일교육원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국제사회 공조방안’ ' 효과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 두 가지 주제를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국방대는 ‘미래 유엔사의 기능과 역할’ ‘워싱턴 공동선언과 NCG 출범에 따라 미국의 한반도 안보공약이 강화된 현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향후 과제와 도전 요인, 그리고 그 해결책’이라는 토론 과제를 제시했다.
본선과 결선에서는 예선과는 다른 토론 주제로 대결하게 된다.
참가신청 및 세부 내용은 ‘2024 대한민국 토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aons.co.kr)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내년부터 지역별 가격 공개
- ‘미사포’ 쓴 김태희, 두 딸과 명동성당서 포착 …무슨 일
- [속보] ‘공천 거래’ 명태균 구속 심사 6시간만에 마쳐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與의총서 '당원 게시판 논란'... 친윤 "당무감사 필요" 친한 "경찰 수사 중" 갑론을박
- 의료사고 심의위 만든다... 필수의료는 중과실만 처벌토록
- 韓총리 “67학번인데도 입시 기억 생생…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 IT회사까지 차려 4조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 적발
- 수능 영어, 작년보다 쉬워... EBS 교재서 많이 나왔다
- “마약 투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