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K-스타트업관`서 91개사 혁신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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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타트업 90여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 중 10개사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기부는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에 기업별 전시 부스,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과 현지 상담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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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타트업 90여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CES 2024'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스 규모는 지난해(51개)에 비해 40개 늘어난 91개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이들 중 10개사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휠체어 이용자들이 본인의 휠체어로 기능성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캥스터즈,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시스템 '지케이보팅'을 만든 지크립토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에 기업별 전시 부스,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과 현지 상담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데 중기부 창업지원 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지원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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