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태영건설 "자구안 모두 이행"…워크아웃 개시되나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워크아웃 신청한 태영건설이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제시했던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채권단의 요구대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나머지 890억 원을 태영건설에 납입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워크아웃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2> 태영그룹이 기존 4대 자구안을 이행키로 하면서 워크아웃까지는 '추가 자구안'이란 관문이 남게 됐습니다. 지주회사 TY홀딩스의 대주주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인데 그간 태영이 지분 제공을 망설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3> 정부는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면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11일에 열릴 예정인데 남은 변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4>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해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계속됐던 가운데 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늘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5> 30대만큼이나 5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도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2021년과 2022년에 6%가 넘었던 20대 이하의 매입 비중은 지난해 4.5%로 눈에 띄게 줄었는데 주택 매수에 신중해진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 회복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침체기에 빠지는 이른바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는데 올해 집값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어들 예정인데 전월세 시장 영향은 어떨까요?

<질문 6-1>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중요 변수 중 하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아닐까 싶은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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