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소속사 "사회적 물의 죄송…전속계약 연장 논의 중단" [공식]

배우 강경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데에 이어 유부녀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오전에 올라온 기사내용을 회사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 씨는 지난 2023년 10월 우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수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8일 스포츠조선이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경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