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골든디스크, 뜨거웠던 현장·치열했던 K팝[화보]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해 K팝을 빛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수상자 명단도 가려졌다.
정상의 자리는 2015년 데뷔해 제30회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던 세븐틴이 차지했다. 세븐틴은 제31회부터 제37회까지 7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FML’이 6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성적이 반영됐다. 세븐틴은 대상과 더불어 음반 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유닛그룹 부석순도 수상하면서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신인상의 주인공 뉴진스는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급성장한 아이돌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월 발매한 ‘디토’의 인기와 더불어 데뷔 1년 만에 대상을 받게된 것이다.
뉴진스를 론칭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제작자상을 받으며 지난해 가장 가요계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스트레이키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음원 본상에 이어 특별상까지 차지하며 지난해 이어진 인기를 올해에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음반부문 본상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르세라핌, NCT드림, 스트레이키즈, BTS정국, 제로베이스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반 부문 본상에는 (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스테이씨, 박재정, 부석순, 세븐틴, BTS정국, 블랙핑크 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과 피프티피프티에게 돌아갔고 스트레이키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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