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측 "부적절한 대화? 사생활..전속계약 연장 논의 중단"[공식]

안윤지 기자 2024. 1.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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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으로 피소 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강경준 측이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8일 스타뉴스에 "(유부녀와 대화 내용 관련) 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라 답변할 부분이 없다"라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스타뉴스에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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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배우 강경준 /사진=스타뉴스
상간남으로 피소 당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강경준 측이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8일 스타뉴스에 "(유부녀와 대화 내용 관련)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라 답변할 부분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해 1월 3일 알려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했으며 강경준이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강경준 측은 "소장 받은 걸 확인했다"라면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또한 강경준은 A씨의 애칭을 언급하며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배우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스타뉴스에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가족 예능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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