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하마스에 무기공급"…한글표기 부품 사진 공개

이세현 기자 2024. 1.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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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공급된 북한제 무기부품 사진 공개. 〈사진=국가정보원 제공〉
국가정보원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동일하게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8일) 국정원은 하마스가 북한이 생산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VOA는 5일 해당 내용을 보도하면서 한글 표기가 식별되는 F-7 로켓유탄발사기(RPG)의 신관(포탄 기폭장치) 부품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VOA 사진에 이어 한글 표식이 있는 신관 사진 1장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부기를 제공한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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