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간 우주경제 이끄는 한화… 우주인재 발굴·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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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대한민국 우주 인력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우주의 조약돌' 2기 프로그램과 우주 분야 채용을 위한 2023년 '스페이스허브크루' 모집을 완료해 인력 발굴과 육성부터 채용까지 '우주인재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 계열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허브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 영재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한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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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부터 육성·채용까지 ‘우주인재 로드맵’ 구체화
정부 ‘2045년 화성탐사’ 로드맵 연계
산소플랜트·우주스마트팜 등 화성탐사 아이디어 발표
“우주인재 육성과 함께 시설투자 박차”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 추진
한화그룹은 지난 6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중학교 1, 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수료생 전원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교육센터와 일본과학미래관 미라이칸(Miraikan)을 탐방하고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 등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화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대표 기업으로 향후 ‘우주경제’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등을 통해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4월에는 대전에 우주사업 연구개발 조직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약 500억 원을 투자해 누리호와 차세대발사체 등 후속 발사체를 조립할 수 있는 2만3000㎡ 규모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전남에 짓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누리오 고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차세대발사체 사업 등 향후 정부 우주사업에 적극 참여해 민간주도 우주경제를 앞장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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