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때 인사평가 D, 나만 연봉 안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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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6)가 KBS 아나운서 재직 당시 낮은 인사평가를 받았던 경험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 대표와 직원들의 인사평가 현장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KBS 재직 시절 아나운서실에 있던 상급자가 나한테 'ALL D'를 준 적이 있다"라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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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6)가 KBS 아나운서 재직 당시 낮은 인사평가를 받았던 경험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 대표와 직원들의 인사평가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김헌성 대표는 “상급자도 하급자 평가하고 하급자도 상급자 평가하고 동료들끼리 평가한다”라고 평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KBS 재직 시절 아나운서실에 있던 상급자가 나한테 ‘ALL D’를 준 적이 있다”라고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잘 준거 아니냐. F 안 나온 게 어디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그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F라고 생각했는데 D가 나와서 생각보다 후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줬다.
김희철은 “그걸 왜 하냐. 다면평가를 해서 좋은 게 뭐냐”며 궁금해했고, 이에 전현무는 “그래야 더 으쌰으쌰 하니까. 그게 연봉에도 반영돼 동기 중에 저만 연봉이 안 올랐었다”고 토로했다.
김숙은 “보통 동료들은 뭐 나왔냐”고 궁금해하자, 전현무는 “오정연 이런 애들은 잘 나왔다. A였을 것”이라며 “동기인데 걔가 월급이 더 높았다”라고 씁쓸함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KBS 32기 아나운서 공채시험에 합격해 2012년 9월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KBS에서 퇴사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하며 2017년 MBC 방송 연예 대상에 이어 2022년 두 번째 연예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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