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전직 장·차관 4명 영입…정황근·방문규·김완섭·이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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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정황근·방문규 전 장관과 김완섭·이기순 전 차관 등 윤석열 정부 인사 4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술고등고시 20회 출신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과 학교폭력 전문가인 박상수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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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정황근·방문규 전 장관과 김완섭·이기순 전 차관 등 윤석열 정부 인사 4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하고 나선 뒤 첫 영입이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술고등고시 20회 출신이다. 20여년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한 뒤 지난해 12월 장관으로 퇴임했다. 22대 총선에서 고향 충남 천안을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장관은 오랫동안 공직에서 쌓아올린 역량을 고향인 천안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보건복지부 차관과 한국수출입은행장,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 수원병 출마를 준비 중이다. 방 전 장관은 "10년 동안 멈춰있던 수원을 세계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역시 행정고시 36회 출신이다.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으로 활동했다. 고향은 강원 원주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행정관 출신이다.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 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 실장,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초선에서 세종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과 학교폭력 전문가인 박상수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구자룡 변호사(현 비대위원),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SOL) 대표(현 비대위원) 등 앞서 영입된 인재들도 소개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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