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의혹' 강경준, 소속사도 손절 "전속계약 만료…연장논의 중단"[공식]

김현록 기자 2024. 1. 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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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의혹으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이 유뷰녀와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까지 폭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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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경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상간남 의혹으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이 유뷰녀와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까지 폭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사실상의 손절 선언이다.

강경준 외에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도 케이스타글로벌에 10년째 몸담고 함께 활동했으나, 장신영의 경우 지난해 초 전속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A씨 남편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원고인 A씨 남편은 강경준과 아내가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부정행위에 대한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8일에는 강경준이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의 핑크빛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A씨와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 "자기 생각" 등 부적절한 문자를 나눴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 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피소 사실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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