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 소속사 “사회적 물의 죄송, 전속계약 연장 논의 중단”[공식]

김명미 2024. 1. 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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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 관계자는 1월 8일 뉴스엔에 "오늘 오전에 올라온 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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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 관계자는 1월 8일 뉴스엔에 "오늘 오전에 올라온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 씨는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 중이다. 청구액은 5,000만 원이다.

이와 관련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3일 뉴스엔에 "강경준이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면서도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유부녀 A씨의 대화 내용이라며 재구성된 텔레그램 메신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에게 "안고 싶네" "사랑해"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자기 생각" 등 메시지를 보냈다. A씨 역시 "보고 싶다" 등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장신영이 지난 2009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들의 열애는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8년 5년 연애 끝에 정식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재혼 과정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강경준은 장신영의 아들과 한 가족이 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었다.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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