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서포트, 정부 여당 '저출산 해법' 공약 발표에 재택근무 수혜주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1. 8.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이르면 이번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존 제도를 대폭 보완·강화하는 내용이 담긴다는 소식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원격 솔루션 시장 점유율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서포트가 재택근무 수혜주로 부각받으면서 주가가 강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한 1호 공약과 관련해 정책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르면 이번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존 제도를 대폭 보완·강화하는 내용이 담긴다는 소식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원격 솔루션 시장 점유율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서포트가 재택근무 수혜주로 부각받으면서 주가가 강세다.

8일 오후 1시37분 기준 알서포트 주가는 전일 대비 240원(6.27%)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한 1호 공약과 관련해 정책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정책위에서는 그동안 유의동 의장, 이태규 수석부의장 등을 주축으로 공약 사전 작업이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주 중 공약개발본부를 띄우고 공약들을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1호 공약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육아 관련 지원책이 담길 예정이다. 우선 출산휴가를 현행보다 한 달가량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자녀 1명을 임신했을 경우 출산 전후로 총 90일을 사용할 수 있고, 90일 중 45일 이상은 출산 이후 사용해야 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한 달 연장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에서 '인구재앙이란 정해진 미래에 대비한 정교한 정책'을 집권여당의 정책 과제 중 1순위로 언급했다.

비대위에는 돌봄 스타트업 '자란다'를 운영하는 장서정 대표도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 위원은 앞서 회의에서 "아이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편적 지원정책이 필요하고 그리고 부모의 생애주기에 맞춘 업무형태나 근로계약 등 일자리 형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조만간 출범할 공약개발본부에는 유 의장과 함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신의 저출산 전문가가 공동본부장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원격 근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가 부각되고 있다. 알서포트의 원격접속·제어 서비스 '리모트뷰(RemoteView)'는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원격지의 단말기 관리·제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생중계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유연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는 등 노동 개혁이 예고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