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팬을 마구 때린다' 리버풀 열광의 현장, 관중 난입→팬 모자까지 던져 버린 '미친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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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버풀 팬 입장에선 미친 경기, 열광의 현장이었다.
이날 리버풀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이 터지자 한 리버풀 팬은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펼쳤다.
코나테, 트렌트 FK 이후 와일드골 세리머니서 리버풀 팬 모자 뺏기 매체는 "아놀드의 프리킥 이후 코나테는 팬의 모자를 뺏어가는 거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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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 다윈 누네스는 팬의 머리를 두들겼고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팬의 모자를 벗겨 다시 관중석으로 날려 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리버풀의 세리머니 장면을 소개한 것이다. 이날 리버풀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이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추첨결과 너무 일찍 만났다. 두 팀의 자존심 대결에서 리버풀이 대어를 잡고 32강에 진출했다.
스코어는 완승이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리버풀이 상당히 밀리는 경기였다. 전체슈팅 12대18로 뒤졌고 유효슈팅은 3개뿐이었다. 볼 점유율도 46% 열세였다.
하지만 뒤늦게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리버풀 에이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아스널 수비수 야쿱 키비오르가 헤더로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스널의 자책골. 리버풀은 좋지 않은 분위기를 뒤집고 리드를 잡았다.
극적인 득점에 리버풀 선수들은 열광했다. 리버풀 팬들도 똑같은 마음이었다. 선제골이 터지자 한 리버풀 팬은 경기장 안으로 난입해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 선수들은 이 팬과 함께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심지어 리버풀 공격수 누네스는 이 팬의 머리를 두들기며 환호했다. 이어 코나테도 팬의 머리를 두들겼고, 너무 흥분했는지 팬의 모자까지 벗겨 던졌다. 코나테, 트렌트 FK 이후 와일드골 세리머니서 리버풀 팬 모자 뺏기 매체는 "아놀드의 프리킥 이후 코나테는 팬의 모자를 뺏어가는 거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한 아놀드에게 가장 높은 평점 8.2를 부여했다. 볼터치 73회와 함께 경기 내내 활발한 오버래핑을 선보여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또 태클 2회, 걷어내기 3회 등을 올리며 수비 임무도 다했다. 6개의 선방을 보여준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도 좋은 평점 8.0을 기록했다. 쐐기골의 주인공 디아스의 평점은 7.8이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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